'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이유미에 고백…꽉 찬 해피엔딩 [TV온에어]

김종은 기자 2022. 11. 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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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이 꽉 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최종회에서는 제갈길(정우)이 차가을(이유미)과의 연애를 시작했다.

박승하는 제갈길에게 "내가 당신을 좋아하더라구요"라고 고백하고 있었고, 차가을은 눈물을 흘리며 도망쳤다.

스케이트를 타지도 못하면서 제갈길은 힘겹게 차가을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걱정하는 차가을에 "거기 있어. 내가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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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이 꽉 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최종회에서는 제갈길(정우)이 차가을(이유미)과의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차가을은 혼수상태에 빠진 제갈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들렀다 박승하(박세영)와 함께 있는 그를 발견했다. 박승하는 제갈길에게 "내가 당신을 좋아하더라구요"라고 고백하고 있었고, 차가을은 눈물을 흘리며 도망쳤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 제갈길은 차가을에게 자신과 박승하와의 관계를 설명하려 했으나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출국을 앞둔 차가을이 "나중에요. 나중에 다음에 들을게요"라며 밀어냈기 때문. 심지어 그는 떠나는 순간까지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90도로 인사하며 선을 그었다.


차가을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더 이상 해명을 미룰 수 없다 생각한 제갈길은 그를 성진동 스케이트장으로 불러냈다. 스케이트를 타지도 못하면서 제갈길은 힘겹게 차가을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걱정하는 차가을에 "거기 있어. 내가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갈일은 의아한 표정을 짓는 차가을에 "살면서 한 번도 안 해본 거 해보려 한다. 나중말고 지금 해야 한다며. 해보자 그거. 나중은 없을지도 모르니까"라며 먼저 받은 차가을의 고백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갈길은 "낯설고 두려운 경험 속으로 기꺼이 뛰어드는 순간 그 모든 처음들이 쌓여 우리는 조금씩 더 강해진다. 그러니 시작하자.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처럼,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아이들처럼. 위태롭고 넘어지기 쉬운, 어쩌면 서로를 다치게 할지도 모를 사랑. 그 마지막 주문을 걸어본다"라고 되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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