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규제 완화 루머, 미증시 상장 중국주식 4% 급등

박형기 기자 2022. 11. 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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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루머'로 미국에 상장된 중국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 모임인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1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83% 급등했다.

중국의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4% 급등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주식이 일제히 랠리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선전지수는 3.21% 각각 급등했으며, 홍콩의 항셍지수는 5.23%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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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과 경비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폐쇄된 주거 단지에 서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루머’로 미국에 상장된 중국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 모임인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1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83% 급등했다.

중국의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4% 급등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주식이 일제히 랠리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에서도 중화권 증시는 급등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선전지수는 3.21% 각각 급등했으며, 홍콩의 항셍지수는 5.23% 폭등했다.

이는 트위터 등 SNS에서 중국 당국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코로나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강민경 기자

그러나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어디서 이 같은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응답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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