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이유미, 연애 시작 해피엔딩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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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와 이유미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연애를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16회(마지막회/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에서는 제갈길(정우 분) 차가을(이유미 분) 박승하(박세영 분)의 삼각관계가 정리됐다.
제갈길은 차가을을 배웅하며 "내가 할 말이 있는데 혹시 오해할까봐. 박승하 박사님과 나는.."이라고 박승하와 관계를 해명하려 했지만 차가을은 "나중에 다음에 들을게요. 감사했습니다"며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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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와 이유미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연애를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16회(마지막회/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에서는 제갈길(정우 분) 차가을(이유미 분) 박승하(박세영 분)의 삼각관계가 정리됐다.
제갈길(정우 분)은 박승태(문성근 분)의 함정에 빠져 죽음 위기에 놓였고 박승태의 딸 박승하(박세영 분)가 그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제갈길은 쓰러진 상태로 과거 죽으려고 했던 자신 앞에 눈물 흘리던 박승하를 떠올렸고 마지막으로 박승하를 끌고 가려던 박승태의 비서를 쓰러트리고 의식을 잃었다.
박승하는 병원에서 제갈길이 의식을 찾자 “10년 전에도 지금도 난 자격미달이다. 나 때문에 내가 망설이는 바람에 이번에는 진짜로 죽을 뻔 했다”며 눈물을 쏟았고, 제갈길이 “왜 그렇게 우냐”고 묻자 박승하는 “진짜 몰라서 물어요? 좋아하니까. 내가 당신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요. 한 번은 날려 보내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차가을(이유미 분)이 제갈길을 찾아왔다가 그 모습을 보고 눈물 흘리며 나가버렸고 우연히 마주친 이무결(문유강 분)이 차가을을 포옹 위로했다. 제갈길은 뒤늦게 차가을이 온 사실을 알고 따라 나갔다가 이무결과 포옹을 목격했다.
구태만(권율 분)은 후배 차무태(김도윤 분)에게 과거 폭행을 사과했고, 제갈길에게 과거 태권도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자신이 아닌 제갈길이었다며 오심을 인정했다. 이어 구태만은 기자들 앞에서 과거 박승태 아들의 입시비리를 돕고 재단 이사장이 됐고, 현재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토사구팽 당했다고 고백했다.
박승태는 모든 죄를 부인했지만 딸 박승하는 부친의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제갈길, 구태만, 차무태가 확보한 부친의 비리 증거가 불법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닌 자신이 준 것으로 했다. 차가을과 오선아(박한솔 분)는 기자회견에서 오달성(허정도 분) 코치의 성추행, 구타, 욕설을 폭로했다. 여기에 제갈길이 불법 스포츠 도박, 승부조작 증거를 내밀며 오달성은 파면되고 수갑을 찼다.
차가을, 오선아는 코치 없이 쇼트 트랙 대회에 나갔고 은메달을 땄다. 제갈길은 차가을을 배웅하며 “내가 할 말이 있는데 혹시 오해할까봐. 박승하 박사님과 나는..”이라고 박승하와 관계를 해명하려 했지만 차가을은 “나중에 다음에 들을게요. 감사했습니다”며 피했다. 제갈길은 차가을이 은메달을 따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고 함께 눈물 흘렸다.
제갈길은 “7살 이후로 운 적이 없다. 울 일이 아닌데 걔가 우니까 덩달아서”라며 박승하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제갈길은 차가을에게 해준 말들이 모두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며 차가을이 변한 만큼 자신도 변한 사실을 인정했다. 박승하는 “제갈길 씨가 날 변화시킨 것 처럼요. 이제 치유의 마지막 발을 떼는 것 같다”며 제갈길을 응원했다.
제갈길은 스케이트장으로 차가을을 불러냈고 “뭐하는 거냐”고 묻는 차가을에게 “살면서 한 번도 못해본 것. 나중 말고 지금 해야 한다며. 해보자. 나중은 없을지도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제갈길은 ‘사랑, 그 마지막 주문을 걸어본다’고 속말했고, 차가을은 환한 미소로 제갈길과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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