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맞는 게 억울해서‥” 권율 개과천선? 과거 후배 폭행 사과 (제갈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1. 2.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율이 후배들에게 과거 폭행을 사과하며 개과천선을 시작했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16회(마지막회/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에서 구태만(권율 분)은 후배 차무태(김도윤 분)에게 과거 폭행한 이유를 말했다.

이에 차무태는 "때리는 본인 손도 아프면서 왜 그렇게 후배들 못 때려 안달이었냐"고 질문했고, 구태만은 "나만 맞는 게 억울해서 그랬나? 우리 때는 다 맞으면서 운동했다. 왜? 아팠냐?"며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율이 후배들에게 과거 폭행을 사과하며 개과천선을 시작했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16회(마지막회/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에서 구태만(권율 분)은 후배 차무태(김도윤 분)에게 과거 폭행한 이유를 말했다.

제갈길(정우 분)이 박승태(문성근 분)의 함정에 빠져 생사를 오가자 차무태는 “길이 괜찮겠죠?”라며 걱정했고 구태만은 “돌머리인 것 모르냐. 내가 선수촌에서 만난 애들 중에 머리가 제일 단단했다. 때리는 내 손이 아플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차무태는 “때리는 본인 손도 아프면서 왜 그렇게 후배들 못 때려 안달이었냐”고 질문했고, 구태만은 “나만 맞는 게 억울해서 그랬나? 우리 때는 다 맞으면서 운동했다. 왜? 아팠냐?”며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차무태는 “아픈 것보다 억울했다”고 털어놨고, 구태만이 “억울하면 그 때 한 대 치지 그랬냐”고 말하자 차무태는 “그 때는 선배 얼굴만 봐도 오금이 저렸다. 괜히 쪼그라들고. 선배님이 꿈에도 나오고 그랬다”고 응수했다.

이어 차무태는 갑작스럽게 구태만을 때렸고, 구태만은 “미쳤어? 그 때 때려야지 누가 지금 때리래?”라며 당황했다. 차무태는 그런 구태만에게 “이제야 선배님이 진짜 제 선배님 같다”며 웃었다. 구태만은 “미안했다”고 사과했고 차무태는 “감사하다”며 “그 사과 저 말고 길이에게 해주세요. 길이 깨어나면”이라고 부탁했다.

차무태의 부탁대로 구태만은 제갈길이 깨어나자 과거 태권도 경기에서 이긴 사람은 제갈길이었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구태만이 후배들에게 과거 악행을 사과하며 개과천선 행보로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