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이태원 참사 애도로 공연 취소에 “공연도 애도의 방식”

안하나 2022. 11. 2.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장재인이 싱어송라이터 생각의 여름(박종현)의 발언에 공감했다.

장재인은 지난 1일 생각의 여름이 올린 글을 자신이 SNS 스토리에 올렸다.

앞서 생각의 여름은 지난달 31일 "이번 주에 하기로 한 두 공연의 기획자들께서 공연을 진행할지 연기할지에 대하여 정중히 여쭈어 오셨다. 고민을 나눈 끝에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장재인이 싱어송라이터 생각의 여름(박종현)의 발언에 공감했다. 사진=DB

가수 장재인이 싱어송라이터 생각의 여름(박종현)의 발언에 공감했다.

장재인은 지난 1일 생각의 여름이 올린 글을 자신이 SNS 스토리에 올렸다.

앞서 생각의 여름은 지난달 31일 “이번 주에 하기로 한 두 공연의 기획자들께서 공연을 진행할지 연기할지에 대하여 정중히 여쭈어 오셨다. 고민을 나눈 끝에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나 지금이나 국가기관이 보기에는 예술일이 유흥, 여흥의 동의어인가 보다. 관에서 예술 관련 행사들(만)을 애도라는 이름으로 일괄적으로 닫는 것을 보고, 주어진 연행을 더더욱 예정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공연이 업인 이들에게는 공연하지 않기 뿐 아니라 공연하기도 애도의 방식일 수 있다. 하기로 했던 레퍼토리를 다시 생각하고 매만져본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무슨 이야기를 관객에게 할까 한번 더 생각하여 봅니다. 그것이 제가 선택한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본 장재인이 같은 생각을 하고 SNS에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