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서울교육청, 애도기간 내 수학여행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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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 기간동안 이뤄지는 초중고 모든 수학여행에 장학사를 파견,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10월 31일∼11월 4일)동안 수학여행을 가는 서울 지역 16개 초중고에 교육청 및 지원청 소속 장학사를 보내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애도 분위기를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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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 기간동안 이뤄지는 초중고 모든 수학여행에 장학사를 파견,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10월 31일∼11월 4일)동안 수학여행을 가는 서울 지역 16개 초중고에 교육청 및 지원청 소속 장학사를 보내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애도 분위기를 지킬 예정이다.
장학사들은 현장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여부, 운전자 음주감지 실시 여부, 사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 선생님들이 검은리본을 패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애도분위기를 해치는 과도한 유흥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애도기간 동안 수학여행을 취소하면 더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신 애도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학사들을 이 기간 모든 여행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서울 지역 중·고등학생 6명이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교육부는 개정중인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다중밀집시설 이용 관련 안전 수칙을 보강한다고 전날 밝혔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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