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좋아하는 자의 최후” 이토 히로부미 만평 (벌거벗은 세계사)[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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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만평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그 그림 속 인물이 바로 일본을 설계한 인물이자 의회 창시자, 일본 제국주의의 핵심인 이토 히로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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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만평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11월 1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의 핵심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는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잊을 수 없는 역사의 한 장면을 남긴 사건이다. 그 사건으로 죽음을 맞은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남자가 가슴에 뭔가 맞고 쓰러지는 그림이다. 뒤에 아주 쉬운 한자가 있다. 여자 녀. 이 그림은 뭘 의미하는 걸까요?”라고 그림부터 하나 제시했다.
총을 맞고 쓰러지는 남자의 그림에는 ‘여자를 좋아하는 자의 최후’라고 적혀 있었다. 박삼헌 교수는 “여색을 밝힌 남자의 사생활을 비판하는 만평이다. 그 시대 한 정치인의 평가에 따르면 그의 최대 결점은 호색성이다. 정반대 평가도 있다. 그림 속 인물은 누구일까요?”라고 질문했다.
그 그림 속 인물이 바로 일본을 설계한 인물이자 의회 창시자, 일본 제국주의의 핵심인 이토 히로부미.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만평이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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