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의원연맹, 한일의원연맹과 합동총회 위해 오늘 방한

안채원 2022. 11.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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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의원연맹이 한일의원연맹과의 합동총회를 위해 2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과 다케다 료타 간사장 등 총 19명의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은 이날 저녁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는 3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일본 측에서는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축사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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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도착해 '이태원 참사' 조문…3일 합동총회
한일·일한의원연맹, 도쿄서 만찬간담회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이 지난달 26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단과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6 [한일의원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일한의원연맹이 한일의원연맹과의 합동총회를 위해 2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과 다케다 료타 간사장 등 총 19명의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은 이날 저녁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방한대표단은 입국 직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이 자리에는 한일의원연맹 정진석(국민의힘) 회장과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간사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는 3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합동총회는 매년 한일 양국을 번갈아 가며 개최돼 온 양 의원연맹의 최대 행사로, 이번 합동총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양 의원연맹의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다.

한국 측에서는 정진석 회장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문희상·이상득·황우여·서청원·강창일 등 한일의원연맹 전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축사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3일 오전 합동총회 개최 후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한편 한일의원연맹 측은 "이번 합동총회가 이태원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중 개최되는 만큼 가급적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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