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미소 지으며 보다니” 역대급 훈훈 가족에 MC도 감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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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역대급 훈훈한 가족이 공개됐다.
11월 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21세 유현희가 첫돌을 앞둔 아들과 남편, 시할머니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엄격했던 아버지의 아버지의 가정교육으로 힘들어했던 유현희는 임신 후 아버지의 강경한 반대에 시할머니댁에서 남편, 아이와 함께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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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고딩엄빠' 역대급 훈훈한 가족이 공개됐다.
11월 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21세 유현희가 첫돌을 앞둔 아들과 남편, 시할머니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엄격했던 아버지의 아버지의 가정교육으로 힘들어했던 유현희는 임신 후 아버지의 강경한 반대에 시할머니댁에서 남편, 아이와 함께 살게 됐다. 유현희는 "여기는 시할머니 집이다. 원래는 따로 방 얻어서 살려고 했다. 그런데 시아버지랑 시할머니 다 '거기서 지내지 말고 따뜻한 데 들어와서 살라'고 해서 저희가 들어오게 됐다. 처음에는 놀랐다. (엄한) 저희 집 분위기 같지 않을까 했는데 처음 뵀을 때부터 너무 잘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VCR 속 유현희의 시할머니는 손주가 아닌 손주 며느리 입맛에 맞춰 음식을 요리하는가 하면, 장을 함께 보며 70년 내공의 집안일을 손수 알려주는 등 남다른 손주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유현희의 시할머니는 "처음에 현희 얼굴에 그늘이 져서 걱정을 많이 했다. 어떻게 젊은 애가 얼굴에 그늘이 졌을까 해서 이렇게 저렇게 많이 했다. 아기 낳고 장 자주 보고 우리집에 들어와 살고 하니까 지금은 발랄하지 않나"라며 "친손주처럼 더 사랑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희는 "저는 엄하고 무뚝뚝한 가정에서 살아왔는데 시댁은 다들 부드러우시고 사랑도 많이 해주시고 사랑 받는 걸 느껴지게 만들어주신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동갑내기 홍우원 또한 아내의 입장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스윗한 남편이었다. 이사 토탈 케어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유현희 남편은 아내에게 "일을 하지 말라"며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여러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자라온 환경에서는 엄마가 필요없다고 느꼈는데 혹시라도 (아들) 이준이가 그렇게 될까봐, 그런 것 때문에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유현희는 "남편과 저 둘 다 엄마의 빈자리가 있어서 아이에게 남들보다 사랑을 더 줘야 한다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더 돈을 벌고 싶다. 조금이라도 보태서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보던 '고딩엄빠2' MC 하하는 "'고딩엄빠'를 이렇게 미소 지으면서 보게 되다니.. 이런 적이 없었다"고 놀라움을 표했고 제이쓴은 "항상 두 손 부여잡고 봤는데 오늘은 너무 훈훈하다"며 감탄했다. (사진=MBN '고딩엄빠2'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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