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10%-루시드 5%,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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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10.29%, 루시드는 4.69%, 리비안은 4.26% 각각 급락했다.
그러나 오늘은 니콜라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 이외에도 루시드는 4.69% 급락한 13.62 달러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4.26% 하락한 33.4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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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10.29%, 루시드는 4.69%, 리비안은 4.26% 각각 급락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소폭(0.12%) 상승했다.
이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4%, S&P500은 0.41%, 나스닥은 0.89%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전기차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니콜라의 낙폭이 컸다.
전일 18% 이상 폭등했던 니콜라는 10% 이상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니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29% 폭락한 3.4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니콜라는 수소 공급업체인 키스테이트와 협력키로 함에 따라 주가가 18.44% 폭등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니콜라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유명 로펌인 ‘클레이만토스크’가 니콜라의 주가와 관련된 소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소매 및 기관 투자자를 대신해 증권 중재 및 소송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최고의 로펌 중 하나다.
이 회사가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사기로 인한 주가 손실을 만회하는 소송에 착수한 것. 밀턴은 니콜라의 기술력을 과장해 주가를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클레이만토스크는 ‘핀라’ 중재에서 투자자를 위해 2억5000만 달러 이상을 회수했으며, 다른 증권 소송에서도 3억5000만 달러 이상을 회수했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및 푸에르토리코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니콜라 이외에도 루시드는 4.69% 급락한 13.62 달러를,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4.26% 하락한 33.4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12% 상승한 227.82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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