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절친이 말도 없이 내 남친 만나면…" 분노(연참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한혜진은 자신도 모르게 남자친구와 절친이 만남을 가져 고민이라는 고민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출연자들에게 "고민녀에게 말도 없이 연락하고 만났던 고민녀 절친과 남자친구, 이해가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아이씨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하냐?", 김숙은 "전혀!"라고 답했다.

한혜진은 이어 "나는 솔직히 저런 상황이면 내 남자친구도 밉고 내 친구도 밉지만 아마 내 친구를 더 원망할 것 같다"고 털어놨고, 김숙은 "당연하지"라고 동감했다.

한혜진은 급기야 "왜 만나?! 왜? 왜 만나?! 왜 만나! 도대체 무슨 이유로 내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네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냐?"고 급 심층 인터뷰를 했고, 한혜진은 "없다"고 답한 후 "저는 친구랑 남자친구랑 같이 만나지를 않아. 왜 그런 짓을 해? 둘이 만나지 왜 섞어서 만나? 특히 이성이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