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발’ 나폴리, 리버풀과 0-0…조 1위 결정전(전반 종료)

박건도 기자 2022. 11. 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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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리버풀전 선발 출격했다.

나폴리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고 있다.

홈팀 리버풀은 4-3-3을 꺼냈다.

리버풀은 볼 점유율을 높여 나폴리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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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리버풀전 선발 출격했다.

나폴리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고 있다.

조 1위 결정전이다. 나폴리는 5전 전승 승점 1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4승 1패 승점 12 2위로 뒤를 쫓고 있다. 두 팀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을 꺼냈다. 커티스 존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제임스 밀너가 포진됐고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버질 판 다이크, 이브라힘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 베케르가 지켰다.

나폴리도 4-3-3으로 맞섰다. 김민재는 레오 외스티고르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다. 지오바니 디 로렌초와 마티아스 올리베이라가 양쪽 측면 수비에 섰다.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탕귀 은돔벨레가 미드필드를 책임졌다. 스리톱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가 위치했다. 알렉스 메레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버풀은 볼 점유율을 높여 나폴리를 공략했다.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 균열을 노렸다.

원정팀 나폴리는 역습으로 맞섰다. 왼쪽 측면의 크바라츠헬리아의 빠른 발을 이용했다. 상대 수비 진영까지 돌파에는 성공했지만, 마무리가 무뎠다.

29분 두 팀은 위협적인 기회 한 방씩 주고받았다. 나폴리는 은돔벨레의 슈팅이 알리송의 정면으로 향했다. 리버풀은 역습을 티아고의 감아차기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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