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로 보는 날씨정보] 올해 마지막 “붉은 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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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충북과 세종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는 8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됩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월식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여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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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충북과 세종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전(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운전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충주 17도, 세종·청주 18도 등 17~19도 분포로 평년(최고 15~17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3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2일)보다 낮 기온이 2~3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오는 8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됩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월식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여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태양과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상에 놓이면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완벽히 가려지면서 달 전체가 완전히 어두워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나게 됩니다.
11월 8일 오후 6시 8분부터 달의 왼쪽 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7시 16분부터 8시 41분까지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이어지겠고,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월식은 매년 1~2회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인데요. 지난해 5월 26일 관측 가능했고, 다음 개기월식은 3년 뒤인 2025년 9월 8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충북에서는 청주 문암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 6시부터 개기월식 공개 관측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참가 예약할 수 있고, 망원경으로 개기월식뿐 아니라 목성, 토성, 가을철 천체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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