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독감 시즌 10년만에 가장 길고 혹독해 "- 미CDC

차미례 2022. 11. 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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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올겨울 독감시즌이 지난 10년 동안에 비해 가장 일찍 시작한데다 입원환자도 더 많아서 가장 혹독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이 전하는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남동부와 남중부 지역이 가장 독감 바이러스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CD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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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질병통제예방센터 "전국에서 88만명 발생, 6900명 입원"
사망자도 360명..6개월이상 전국민에 백신접종 권고

[브래틀버러( 미 몬태나주)=AP/뉴시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서 연방정부의 권고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독감백신을 맞고 있는 버몬트주의 크레이거 보드먼 노인. 미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일반 독감 치료약이 잘 듣지 않으므로 백신 접종을 권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올겨울 독감시즌이 지난 10년 동안에 비해 가장 일찍 시작한데다 입원환자도 더 많아서 가장 혹독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이 전하는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남동부와 남중부 지역이 가장 독감 바이러스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CDC는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번 시즌의 미국 독감 환자 수는 최소 88만 명이 넘었다. 입원환자가 6900명, 사망자도 360명이 발생했다.

소아과의 독감 관련 사망의 최초 케이스는 10월 22일로 끝나는 주일에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CDC는 발표했다.

이에 따라 CDC는 생후 6개월이 넘은 모든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해마다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백신을 맞고도 감염된 환자들이 중증환자가 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고 CDC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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