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우리 아짱, 혜동이” 직접 슈가 불화설 깼다…박수진 완전체 기대감까지

[뉴스엔 이슬기 기자]

슈가 불화설이 종식됐다. 아유미 결혼식에 참석해 우정을 자랑한 멤버들 덕분이다.

황정음은 11월 1일 자신의 SNS에 "우리아짱~아름다웠던 무지무지츄카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 신부 아유미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슈가 멤버 육혜승과 황정음이 담겼다.

또 황정음은 육혜승과 뽀뽀 셀카를 찍는 등 절친한 사이 임을 드러내는 모습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단독 사진을 올리면서도 "혜동이가찌거준"이라 적기도 했다.

슈가의 다른 한 멤버 박수진은 없었지만 다음 육혜승 결혼식에는 완전체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육혜승은 결혼식 사진 공개와 함께 "아유미 결혼 너무 이쁘고 보기 좋고 행복해 보인다. 너무 축하해 사랑해 잘 가. 우리 슈가는 결혼식 할 때마다 4명이 다 모여지질 않네. 언젠가 나의 결혼식을 한다면 4명 다 모여줘"라고 남겼다.

더불어 아유미는 앞서 박수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바 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는 "아직도 사이가 좋다. 넷이서 단체방이 있다. 수진이랑 정음이는 육아 얘기를 하고 혜승이는 골프를 이야기 한다. 친하게 지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유미는 박수진, 황정음, 육혜승과 함께 2002년 슈가 2002년 슈가 1집 ‘Tell Me Why’로 데뷔했다. ‘Sweet Love’, ‘Tell Me Why’, ‘Shine’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일본에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슈가의 불화설은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슈가를 탈퇴했다"는 황정음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아유미는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예전에 (황)정음이가 인터뷰에서 '아유미 때문에 탈퇴를 했다'라고 한 기사가 나갔다. 그건 잘못 나간 것"이라며 "그렇게 말을 하지 않았다. 귀여운 싸움은 있었다. 당시에 저음이는 미모 담당이었고, 나는 뭘하든 상관 없는 사람이었다. 정음이 입장에서는 너는 되고 나는 안되냐고 하면서 싸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박수진, 황정음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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