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임도 확충…초대형 산불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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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초대형 산불 발생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 임도를 10배 가까이 늘리고 산불진화 전문인력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원도 대폭 증강한다.
산림청은 10월31일 이런 내용이 담긴 '초대형 산불방지 대책'을 내놨다.
산불 발생 시 방화선 역할, 진화인력·차량 진입로 등을 위해 필요한 산불진화 임도를 357㎞에서 3207㎞로 늘린다.
산불진화헬기는 48대에서 58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435명에서 2223명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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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진화대 435명→2223명
산림청이 초대형 산불 발생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 임도를 10배 가까이 늘리고 산불진화 전문인력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원도 대폭 증강한다.
산림청은 10월31일 이런 내용이 담긴 ‘초대형 산불방지 대책’을 내놨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산불은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다. 봄철 3∼4월에 집중됐던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있고, 산불 발생 규모 또한 커지면서 산불 피해면적은 2012년 72㏊에서 2021년 766㏊로 10.6배 늘었다.
산림청은 우선 산악기상망,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활용해 산불 감시·예측을 고도화한다. 산악기상망을 464곳에서 620곳으로 늘리고, 불꽃·연기·온도 감지 센서 등으로 산불감시가 가능한 CCTV 설치도 확대한다.
산불 발생 시 방화선 역할, 진화인력·차량 진입로 등을 위해 필요한 산불진화 임도를 357㎞에서 3207㎞로 늘린다.
산불진화헬기는 48대에서 58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435명에서 2223명으로 늘린다. 담수량이 많고 운행능력이 우수한 고성능 산불진화차도 새로 도입한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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