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이후 10월 美 전기차 판매 기아차 두 달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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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후 기아 전기차의 미국 판매량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기아 전기차인 EV6의 10월 판매량은 1천186대로, 9월 판매량 천440대보다 254대, 17.6% 감소했습니다.
앞서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본격 시행된 지난 9월의 경우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8월(판매량 1천517대)과 비교해 14% 감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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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후 기아 전기차의 미국 판매량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기아 전기차인 EV6의 10월 판매량은 1천186대로, 9월 판매량 천440대보다 254대, 17.6%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EV6는 IRA 본격 시행 이후 두 달 연속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앞서 9월 판매량은 8월(1천840대)과 비교해 21.7% 감소했습니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는 판매량이 9월보다 20.9% 늘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현지시각 어제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기차 아이오닉 모델의 지난달 판매량은 천580대(아이오닉5 1천579대, 아이오닉 1대)였습니다.
이는 9월 아이오닉 모델 판매 대수 1천306대와 비교해 21% 늘어난 수칩니다.
앞서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본격 시행된 지난 9월의 경우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8월(판매량 1천517대)과 비교해 14% 감소했었습니다.
HMA와 KA는 IRA 시행 이후 전기차 판매량 월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현대차의 10월 미국 내 전체 판매량은 6만 604대를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7% 늘었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5만 8천315대)는 11% 증가했습니다.
HMA에 따르면 올해 10월 소매 판매량은 역대 10월 실적 중 최다 기록이고, 엘란트라 하이브리드(HEV)와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투싼, 투싼 HEV, 싼타크루즈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기아 역시 10월 미국 내 총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5만 8천276대로, 역대 10월 최다 판매 실적을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그룹 제공]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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