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9만 8442종 발간… 문학 서적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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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학 분야 서적들이 가장 많이 발간됐다.
번역서는 영어와 일본어 서적이 대다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일 사서지원서비스 홈페이지(librarian.nl.go.kr)에 공개한 '대한민국 국가서지 2021'(사진)을 보면 지난해 발간 도서는 19만 8442종으로, 전체 쪽수가 2245만 6401쪽에 이르렀다.
십진분류법에 따라 나눈 결과, 문학이 30.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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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학 분야 서적들이 가장 많이 발간됐다. 번역서는 영어와 일본어 서적이 대다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일 사서지원서비스 홈페이지(librarian.nl.go.kr)에 공개한 ‘대한민국 국가서지 2021’(사진)을 보면 지난해 발간 도서는 19만 8442종으로, 전체 쪽수가 2245만 6401쪽에 이르렀다. 150쪽을 1㎝로 했을 때 1500m 정도 높이로, 밑에서부터 쌓으면 오대산 정도에 달한다. 일반도서가 10만 673권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간행물 7654권, 비도서는 6991권이었다. 일반도서는 2019년 8만 6948권, 2020년 9만 3856권으로 발행량이 점차 느는 추세다.
십진분류법에 따라 나눈 결과, 문학이 30.3%로 가장 많았다. 사회과학이 24.0%, 기술과학이 14.5%, 예술이 9.0%로 뒤를 이었다. 주제어로는 ‘한국 현대 소설’과 ‘한국 현대시’, ‘판타지 소설’, ‘공무원 시험’ 등이 많았다. 책값은 1만원과 2만원 사이가 4만 2892권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1만원 미만이 2만 997권, 1만~2만원이 1만 5145권이었다.
번역서는 영어가 41.5%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일본어가 35.7%로 뒤를 이었다. 프랑스어가 6.2%, 중국어가 5.9%였다.
대한민국 국가서지는 1964년 ‘한국서목’으로 처음 발행한 뒤 ‘대한민국출판물총목록’으로 바뀌었다가 2005년 지금 이름으로 변경했다. 도서관의 자료 선정과 목록 작성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발간한다. 일반도서, 공공간행물, 학위논문, 비도서 등 온·오프라인 서적 등의 핵심 자료를 수록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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