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도교육감 “‘숨요일’ 학원 더 북적 폐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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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전임 교육감이 추진해 온 '숨요일' 정책 폐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7년 도입돼 매주 수요일만이라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동아리 활동 등을 하도록 평소보다 일찍 하교하고, 교사들은 이 시간에 연수와 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취지와 달리 숨요일날 학생들이 학원으로 많이 이동한다는 우려가 제기, 해당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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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관계자 “해당 부분 보안 검토”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전임 교육감이 추진해 온 ‘숨요일’ 정책 폐지 의사를 밝혔다.
‘수요일’과 ‘쉼’을 더한 뜻의 ‘숨요일’은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지난 2017년 도입돼 매주 수요일만이라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동아리 활동 등을 하도록 평소보다 일찍 하교하고, 교사들은 이 시간에 연수와 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도입 당시부터 학생들의 ‘학습분위기 저해’ 등의 우려가 제기돼 왔으나, “교사들의 연구시간이 확보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반박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신 교육감은 최근 진행된 청소년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숨요일 폐지할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취지와 달리 숨요일날 학생들이 학원으로 많이 이동한다는 우려가 제기, 해당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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