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참여 기업 추가 모집

여행 경비 40만원 지원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2022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쉼표 있는 삶 구현’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행됐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3월 2일부터 올해 목표치인 10만명을 모집했으나 더 많은 근로자들이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10일까지 1만명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이며, 신청은 기업 단위로 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이면 대표도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 몰 ‘휴가샵’에 적립된 40만원 상당 포인트를 활용, 총 40여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 10만여 개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말 호캉스 프로모션 등 숙박 할인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30일까지 사용하거나 ‘미리 구매하는 여행이용권’을 통해 내년 9월까지 쓰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과 전담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배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