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오늘 인권위·국회 사무처 등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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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2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사무처 등 6개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운영위 회의는 인권위 등 6개 소관기관 대상 국정감사를 위해 열리는 것이지만, 운영위에 여야 원내지도부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이태원 압사 참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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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2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사무처 등 6개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인권위 대상 감사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를 비롯해 '서해 피격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유족의 진정 사건, 최근 현안에 대한 인권위 입장 표명 등에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권위 국정감사에는 송두환 인권위원장이 출석한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송 위원장은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영애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사안들도 많지만, 아직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여야가 정면충돌을 피하기 위해 공세 수위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다.
운영위는 오후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할 예정이다.
이날 운영위 회의는 인권위 등 6개 소관기관 대상 국정감사를 위해 열리는 것이지만, 운영위에 여야 원내지도부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이태원 압사 참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운영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이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운영위 여야 간사는 각 당의 원내 협상을 총괄하는 송언석(국민의힘), 진성준(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다.
앞서 운영위는 오는 3일 예정됐던 대통령실 대상 국정감사를 여야 합의에 따라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기간 이후인 8일로 연기한 바 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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