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핵실험 여전히 우려…핵실험시 심각한 대가·후과 있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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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브리핑을 통해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오랫동안 그들(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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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 "北핵실험, 한·일과 함께 우려…엄청난 대가·심각한 후과있을 것"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브리핑을 통해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오랫동안 그들(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해 왔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그리고 김정은이 최근 수주 동안, 혹은 향후 수주 내에 어떠한 도발을 감행할지, 그 계기가 무엇이 될지는 확실하게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그래서 일반적으로 말해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여전히 높고, 지속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것은 우리가 그간 한국 및 일본과 우려해 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의 메시지는 매우 단순하다"며 만약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등을 위반해 이같은 위험하고 불안정을 조성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엄청난 대가와 심각한 후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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