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4번째”...클롭 감독, 리버풀 소속 ‘400경기 지휘’
위르겐 클롭(56) 감독이 리버풀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나폴리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리버풀은 4승 1패(승점 12점)로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 나폴리를 상대로 조 1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그러나 나폴리가 더욱 유리하다. 승점 3점 차인 가운데 지난 1차전에서 1-4로 패했기 때문에 4골 차 승리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렸다. 클롭 감독은 이번 경기를 소화하게 되면 리버풀 소속 400번째 경기를 지휘하게 된다. 이는 과거 리버풀을 이끈 톰 와슨, 빌 샹클리, 밥 페이슬리 이후 네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 새로운 기록으로 클롭 감독은 이번 나폴리전 감독 커리어 통산 100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클롭 감독은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중위권이었던 팀을 개편하며 팀을 변모했고, 2018-2019 시즌에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트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꾸준히 유럽 최정상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FA컵, 리그컵(카라바오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커뮤니티 실드 등 모든 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이 사이 클롭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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