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나란히 선발' 마르세유-리버풀 상대한다[챔피언스리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김민재(SSC 나폴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데 마르세유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 원정경기를 가진다.

ⓒUEFA

승점 8점인 토트넘은 조 1위지만 스포르팅이 승점 7위로 2위, 프랑크푸르트가 3위(승점 7점), 마르세유도 승점 6점으로 4위이기에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는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3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라이언 세세뇽과 이반 페리시치가 양쪽 윙백으로 나오고 중앙 미드필더로 로드리고 벤탕쿠르, 에밀 피에르-호이비에르, 중앙 수비수로 클레멘트 랑글레,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가 나서며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나폴리 역시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A조 6차전을 가진다. 5전 전승을 거둔 나폴리는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리버풀 역시 4승 1패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나폴리에 승리하면 조 1위 가능성이 있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레오 외스티고르와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춘다. 왼쪽 풀백으로 올리베이라가 나오고 탕귀 은돔벨레가 나온 것을 제외하곤 거의 베스트11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리며 6전 전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낸 나폴리다.

ⓒUEFA

두 경기 모두 잠시후인 오전 5시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