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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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11% 이상 급등하는 등 2차 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외 2차 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대해서도 증권가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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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권사들, LG화학 목표주가 상향
"화학이 어려울 때 배터리가 만회"
LG엔솔, 삼성SDI도 긍정적 전망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LG화학이 11% 이상 급등하는 등 2차 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화학 업종 불황에도 높은 실적을 낸 LG화학에 대해 증권가는 주목하고 있다. LG화학은 3분기 매출 14조 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3%·직전 분기 대비 +16%), 영업이익 9012억원(전년 동기 대비 +24%·직전 분기 대비 +3%)을 기록했다. 화학 부문 부진을 첨단소재 성장이 만회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75만원에서 76만원으로, DB금융투자는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흥국증권은 기존 78만원에서 86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이 어려워졌을 때 배터리 소재 실적이 좋은 타이밍에 개선되며 만회했다"면서 "화학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이 큰 폭의 감익으로 하향 조정됐으나, 양극재가 견인하는 첨단소재의 이익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으며, 기존 2026년 26만톤 CAPA(생산능력)에 더해 IRA(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북미 증설 규모 상향도 검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이익기여도가 더 커질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안 좋은 화학 업황보다 2차전지, 전지소재의 성장세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그외 2차 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대해서도 증권가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선제적인 해외 투자, JV(합작사)를 통한 파트너쉽 확보, 현지 파트너쉽 확대를 통한 SCM(공급망) 구축, 건전한 재무 구조 등을 바탕으로 선진국 2차전지 밸류 체인 재편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3분기 10.5%라는 높은 수익성을 발표하며 기업의 기존 전략방향을 잘 지키고 있다는 신뢰를 확인시켜줬으며, 4분기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IRA법안으로 북미 지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경쟁력이 높은 동사의 고출력 제품에 대한 고객사 확대가 근접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 실적의 경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3680억원(전년 동기 대비 +56.1%·직전 분기 대비 +13.2%), 영업이익 5659억원(전년 동기 대비 +51.5 %·직전 분기 대비 +31.9%)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927억원)를 상회했다.
전날 이들 2차전지 관련주들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1.02%나 오른 6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6.63% 상승한 56만3000원, 삼성SDI는 3.12% 오른 76만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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