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16강 이끌까’...토트넘, 마르세유전 선발 발표

김영훈 기자 2022. 11. 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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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SNS



손흥민(30)이 유럽대항전 토너먼트행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이하 마르세유)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6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반 페리시치,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이 절실하다. 현재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조 1위를 지키고 있으나 스포르팅(승점 7점·2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7점·3위), 마르세유(승점 6점·4위) 모두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타 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나 만약 무승부를 거둔다면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의 결과에 따라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할 수도 있게 된다.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이후 공식전 5경기에서 침묵 중이다. 이번 경기 득점과 함께 팀의 토너먼트행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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