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양현모, 塔’ 사진전
2022. 11. 2. 03:04
패션과 인물 사진을 찍어온 사진작가 양현모가 한국 사찰의 전통 석탑과 사랑에 빠졌다. 오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양현모, 塔’ 전시회를 연다. 지난 12년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담아온 우리 전통 석탑 사진들을 처음 공개한다. 석탑마다 검은 장막을 배경에 두고, 최대한 큰 크기의 아날로그 필름을 골라 중간 위치에 초점을 맞춰 찍었다. 렌즈와의 거리에 따라 생기는 왜곡을 없애고 실제 탑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그간 사찰의 일부로만 여겨졌던 석탑이 아닌, 겉치장 없고, 완벽한 비례를 지닌 석탑 그 자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문의 02)735-4867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예산 시정연설도 불참하나...정진석 “현재로선 총리가 할 듯”
- 中, 8일부터 한국인 관광객에 최대 15일 무비자 입국 허용
- 대전 다가구 주택서 화재…1명 숨지는 등 인명 피해
- 천하람 “이러니 지지율 19%” 정진석 “그 당 지지율이나 신경쓰라”
- 미국 10월 신규 일자리 1만2000개 그쳐... 허리케인이 노동시장 강타
- 라브로프 러 장관, 우크라 전쟁 이후 첫 EU 방문
- “부친 산소에 휴대폰 묻었다”던 명태균…검찰엔 “부친 화장했다”
- 울산HD, '홍명보 논란' 딛고 K리그1 3연패 달성
- “전기차 선두는 오직 테슬라?...중국이 판 뒤집을 가능성 커”
- 한동훈, 명태균 녹취에 침묵... 친한계 “뭘 알아야 대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