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베컴’ 오퍼 받은 메시, PSG는 ‘1년 연장 옵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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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인터 마이애미의 오퍼를 받았다.
프랑스 'RMC'는 "바르셀로나와 인터 마이애미는 내년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메시의 측근에게 연락을 했다. 그러나 메시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PSG의 수뇌부는 메시의 잔류를 원한다. 메시의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지만 PSG에서 3년을 보낼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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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인터 마이애미의 오퍼를 받았다. 그러나 PSG는 메시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메시는 세계 축구사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발롱도르 7회와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앞두고 충격적인 이적이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메시가 PSG로 이적한 것이다. PSG 첫 시즌에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아래 PSG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 후 13경기 11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메시는 리그에서 12경기 7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레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친정팀인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단 메시는 신중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메시에게 마이애미가 접근했고 바르셀로나도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메시는 계약 기간인 2023년 6월까지 결정을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PSG는 잔류를 원하고 있다. 프랑스 ‘RMC'는 “바르셀로나와 인터 마이애미는 내년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메시의 측근에게 연락을 했다. 그러나 메시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PSG의 수뇌부는 메시의 잔류를 원한다. 메시의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지만 PSG에서 3년을 보낼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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