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유료 프라임회원 뮤직서비스 확대…애플 등과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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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유료 회원인 프라임 회원을 위한 뮤직과 팟캐스트(인터넷망을 통한 콘텐츠 제공 서비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이 수록곡을 늘리면서 애플 뮤직 등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뮤직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출시됐을 때 당시로서는 완전히 독특한 200만 곡을 무료로 제공했다"며 "우리는 프라임 회원들이 이미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가치에 더해 더욱 많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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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아마존은 유료 회원인 프라임 회원을 위한 뮤직과 팟캐스트(인터넷망을 통한 콘텐츠 제공 서비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은 프라임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음악을 200만 개에서 1억 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여기에는 광고도 넣지 않기로 했다.
또 각종 시리즈를 포함해 콘텐츠도 광고 없이 프라임 회원들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라임 회원들은 주요 매체의 쇼를 광고 없이 볼 수 있게 됐다.
아마존 뮤직과 팟캐스트 서비스는 확대되지만, 연간 구독료는 139달러(19만7천 원)에서 인상되지 않는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연간 구독료는 지난 2월 119달러에서 20달러 인상된 바 있다.
아마존이 수록곡을 늘리면서 애플 뮤직 등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 뮤직은 현재 1억 곡을 수록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24일 라이선스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월 이용료를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올린 바 있다.
또 세계 최대 음원 제공 서비스업체인 스포티파이도 구독료 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파이는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마존은 "아마존 뮤직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출시됐을 때 당시로서는 완전히 독특한 200만 곡을 무료로 제공했다"며 "우리는 프라임 회원들이 이미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가치에 더해 더욱 많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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