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권성근 2022. 11. 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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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기로 했다.

WHO는 1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 발병률이 여전히 높다며 PHEIC 기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공중 보건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 체제를 갖춰야 한다.

앞서 WHO는 지난 7월 원숭이 두창에 대해 PHEIC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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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어크=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뉴어크의 한 백신 접종소에서 한 여성이 원숭이두창 백신을 맞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이 감염자와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반려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8.1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기로 했다.

WHO는 1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 발병률이 여전히 높다며 PHEIC 기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공중 보건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 체제를 갖춰야 한다.

앞서 WHO는 지난 7월 원숭이 두창에 대해 PHEIC를 선언한 바 있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지만, 지난 5월부터 유럽 등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원숭이두창은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발진, 몸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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