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 장인 OUT' 텐 하흐, 새로운 RB 노린다...후보 2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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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축구는 확실히 공격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두 명의 라이트백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텐 하흐 감독은 디오구 달롯의 경쟁자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호평을 받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스피드와 공격 전개 능력이 장점이고,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풀백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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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축구는 확실히 공격적이다. 이런 이유로 ‘태클 장인’이라 불리는 아론 완-비사카는 주전에서 밀렸고, 이제 새로운 라이트백을 노리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두 명의 라이트백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텐 하흐 감독은 디오구 달롯의 경쟁자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의 축구가 맨유에 조금씩 녹아들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2연패와 함께 부진에 빠졌지만 이후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 강팀들과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현재 맨유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고, 빅4 진입에 근접했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호평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고 있고, 후방 빌드업과 강력한 압박을 무기로 찬스를 만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수비적인 선수들은 경쟁에서 밀리고 있고, 완-비사카가 대표적이다.
완-비사카는 올 시즌 단 4분 출전이 전부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시간도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특히 투박한 플레이와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차 벤치로 밀려났고, 달롯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우측 풀백을 영입할 계획이다. 달롯의 경쟁자 또는 로테이션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달롯은 올 시즌 맨유가 치른 1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다. 여기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맨유는 후보 자원을 영입해 달롯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대상은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 노리치 시티의 막스 아론스다. 두 선수 모두 스피드와 공격 전개 능력이 장점이고,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풀백이라는 평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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