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파이서브, 아쉬운 실적에도 소폭 상승… 4분기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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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서브가 올해 3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파이서브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43억달러(약 6조854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5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43억달러,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7억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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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파이서브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102.74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이서브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43억달러(약 6조854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5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1% 늘어난 1.63달러로 집계됐다.
박용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결제·네트워크 매출액이 10% 증가했고 북미 상위 25개 신용카드 발급사 중 3곳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정부 기관으로부터 계약 수주에 따른 발급 솔루션 매출 증가와 젤레(Zelle) 고성장 지속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43억달러,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7억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경영진은 올해 영업이익률 증가폭을 최소 1%포인트로 전망했다"며 "올해 4분기에는 퍼스트데이터 합병 비용 소멸과 생산성 개선, 재량 지출 축소, 인력 감축, 한국 사업 및 2개 비핵심 사업 매각 등으로 38.6%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파이서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7달러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에 민감할 수 있는 가맹점 매입 때문"이라며 "이를 헤지할 수 있는 금융기관 대상 장기계약 기반의 결제와 핀테크 부문, 균형잡힌 핀테크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높은 한 자릿수 탑 라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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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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