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강하늘, 성동일과 계약→고두심家 본격 입성 [★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커튼콜'에서 강하늘이 성동일의 제안을 받아들여 고두심의 손자 리문성을 연기하기로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무명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이 낙원 호텔의 전 지배인이자 총수 정상철(성동일 분)의 제안에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헌은 계속해서 오디션에 떨어지는 시련을 겪었고, 끝내 정상철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앞서 정상철은 유재헌에게 낙원 호텔 자금순(고두심 분)의 손자 리문성 인척 3개월을 연기하면 한 달에 1억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정상철을 만난 유재헌은 계약서를 확인하고 "문제 없네요. 문제 없습니다. 그럼 찍습니다"라며 도장을 찍었다.

정상철은 "선급은 연극이 시작되는 날 집에 들어오는 당일 지급될 거예요"라고 통보했고, 유재헌은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저는 준비 과정부터 시간을 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상철은 "방송도 출연하고 방송이 되어야지만 출연료가 지급되는 걸로 아는데"라며 추궁했다. 이어 서류를 내밀었고 "이 안에 손자 인물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초 정보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건가"라고 질문했다.

유재헌은 "연기 잘하는 사람들은 다 합니다. 그럼 하고 있는 연기 마치고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정상철은 "그럼 계약 체결된 거네"라며 악수를 청했다.

정상철은 유재헌의 손을 맞잡고 회심의 미소를 띠었다.

한편 자금순은 손자와의 재회에 잔뜩 기대했다. 계약을 체결한 유재헌은 서윤희(정지소 분)와 함께 자금순의 손자 부부로 위장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유재헌과 서윤희는 각각 리문성과 장진숙으로 연기하기 위해 증거 사진을 찍고 복장과 위조 여권을 준비했다.

자금순은 손자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며 요리에 집중했고, 이를 지켜보던 가정부 윤정숙(배해선 분)은 걱정이 앞섰다.

윤정숙은 정상철을 은밀히 불러 내 "근데 오는 도련님이 흉한 사람이면 어쩌죠. 사람 모르는 거잖아요. 회장님 기대가 너무 크시니까 기대랑 다르면 충격이 심할 테고 그럼 회장님 건강이"라며 걱정했다.

이후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박세연(하지원 분)은 자금순에게 "할머니 준비 됐어요"라며 불렀고, 자금순은 초조함과 긴장감 넘치는 표정으로 "그래"라며 문밖으로 향했다.

리문성과 장진숙으로 연기하는 유재헌과 서윤희를 마주한 자금순은 벅찬 표정을 내비쳤다. 자금순의 미묘한 표정 때문에 유재헌과 서윤희는 긴장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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