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네트워크로 새로운 도약 준비해야"

2022. 11. 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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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환 매경 회장, 신동빈 회장 만나 20년 소회 나눠

제20차 세계한상대회

1일 울산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제20회세계한상 대회개막식에서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2022.11.01[이충우기자]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제1호 한상 기업가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에서 20회를 맞은 한상대회를 열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2002년 열린 제1차 한상대회에 주빈으로 참석했는데, 이에 대한 소회도 오갔다. 장 회장은 이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세계 속에서 한국을 빛나게 한 기업들이 즐비한 울산에서 한상대회가 개막한 것 또한 뜻깊다"고 했다.

장 회장과 신 회장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 한상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장 회장은 이날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와 관련해 "자유는 위기를 극복할 원동력이자 번영과 도전을 위한 에너지가 된다"며 "아울러 한국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선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상 여러분과 국내 기업 간의 상호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년간 다져 온 한상 네트워크가 한 단계 도약하고 더 나은 시대를 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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