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 작은 키 얘기 금지'…리산드로 파이팅, 맨유의 상징으로

조용운 2022. 11.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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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단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가 투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르티네스의 에너지가 팀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그의 외향적이고 활기찬 성격이 맨유의 족쇄를 벗기고 있다"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단결을 항상 강조한다. 마르티네스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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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단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가 투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마르티네스가 또 한 번 벽과 같은 수비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3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 나선 마르티네스는 집중력 높은 수비력을 발휘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마르티네스는 175cm로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보여주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특히 웨스트햄은 195cm의 장신인 잔루카 스카마카가 상대 공격수였지만 마르티네스는 헤더 싸움까지 이길 만큼 놀라운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그런데 마르티네스의 진짜 매력은 수비력이 아니다. 맨유를 전투적으로 만드는 마르티네스 특유의 포효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르티네스의 키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그가 팬들에게 날리는 주먹과 비명이 맨유의 상징이 되고 있다"면서 "마르티네스는 맨유가 골을 넣을 때 뿐만 아니라 수비에 성공했을 때도 에너지 넘치게 소리를 지른다"고 특징을 강조했다.

맨유에 가장 필요한 대목이었다. 한동안 맨유가 부진할 때는 선수들의 의욕 문제가 불거질 정도였고 자연스럽게 팬들의 응원 소리도 작아 홈 이점이 없다는 말까지 나왔다. 마르티네스의 파이팅이 맨유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눈에 띄는 이유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르티네스의 에너지가 팀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그의 외향적이고 활기찬 성격이 맨유의 족쇄를 벗기고 있다"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단결을 항상 강조한다. 마르티네스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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