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에 7명 진출해 초강세로 대회 2연패에 청신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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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1일 한국과 중국, 일본 기원에서 마련된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에서 무려 7명의 기사가 8강에 진출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 기사들이 8강에서 일곱 자리를 차지한 것은 2002년 7회 LG배 이후 20년 만이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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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31일 16강전 첫날 변상일ㆍ김명훈ㆍ김지석ㆍ최정 9단 등 4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승리한 한국은 둘째 날도 신진서ㆍ박정환 9단과 이형진 6단 등 출전한 3명이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기사들이 8강에서 일곱 자리를 차지한 것은 2002년 7회 LG배 이후 20년 만이다.
한국은 이날 국내랭킹 1위 신전서 9단이 중국랭킹 3위 판팅위 9단에게 시종일관 우세를 놓치지 않고 264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이형진 6단은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3단에게 265수만에 집흑으로 1집반승을 거두었다. 신진서 9단은 판팅위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6승1패로 앞섰고 이현진 6단은 입단후 세계대회 첫 8강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의 마지막 8강 티켓은 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이 안았다. 박정환 9단은 중국랭킹 21위 탄샤오 9단에 중반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역전에 성공하며 25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탄샤오 9단과 통산 전적은 12승 4패로 우세. .
중국은 랭킹 5위 양딩신 9단이 일본의 십단 타이틀 보유자 쉬자위안 9단에게 14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외국기사로 유일하게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경기 직후 열린 8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 9단-박정환 9단, 김지석 9단-김명훈 9단이 2일, 변상일 9단-이형진 6단, 최정 9단-양딩신 9단이 3일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씩이 주어진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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