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확정' 과르디올라 여유, "홀란드? 위험 감수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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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없이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세비야와 맞붙는다.
잉글랜드로 돌아온 맨시티는 지난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홀란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현재 맨시티에서 홀란드는 말 그대로 '대체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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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없이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세비야와 맞붙는다. 맨시티는 승점 11점(3승 2무)으로 1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홀란드는 5차전 친정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전 돌입과 함께 홀란드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를 넣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그는 교체 배경에 대해 "3가지 이유다. 홀란드는 너무 피곤해 보였다. 또한 약간의 열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발 부위에 타격을 입었었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로 돌아온 맨시티는 지난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홀란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잭 그릴리쉬, 훌리안 알바레즈, 실바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비록 케빈 더 브라위너가 터뜨린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지만 홀란드 부상 정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홀란드는 U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도 결장한다. 다만 컨디션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비야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주말에 비해 나아졌지만 100%는 아니다"라며 결장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말이 안 된다. 홀란드가 풀럼전에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미 16강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1위 자리도 확보한 만큼 무리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맨시티에서 홀란드는 말 그대로 '대체 불가'다. 개막 이후 모든 대회를 합쳐 무려 22골을 터뜨리고 있다. 그만큼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를 복귀시키기 위해 무리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비야전은 로테이션이 가동될 예정이며 주말에 선발 출전하지 않은 필 포든이나 리야드 마레즈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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