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에도 균열은 수비에서 나온다[이용철의 야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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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야구'라는 감탄을 하며 키움과 SSG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지켜봤다.
KS에 직행한 SSG는 1차전 부담감을 떨쳐버리는게 숙제였는데, 비록 패했지만 대등한 경기를 치렀다.
SSG 김원형 감독은 9회 선발자원 숀 모리만도를 투입했고 키움 홍원기 감독은 5회 동점이 되지 지체없이 요키시를 세웠다.
KS 직행팀의 최대고민이 타자의 타격감인데 SSG는 1차전부터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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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때도 그렇고 KS에서도 마찬가지다. SSG 포수 김민식은 빠른 공을 기다렸는데 김광현은 슬라이더를 던졌다. 아쉬운 지점이다.
양 팀 감독은 적재적소에 대타투입과 투수교체를 했다. 1차전이었지만 내일이 없는 경기였다. 그만큼 첫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벤치가 확실하게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홍 감독은 7회 최원태에 이어 우완 사이드암 김동혁을 세웠는데, 그는 좌타자 한유섬에게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홍 감독에겐 김동혁의 짧은 테이크백에서 나오는 체인지업이 좌타자에 위력적이라는 믿음이 있는 듯 하다.
키움은 안우진과 애플러가 확실한 원투선발이다. 1차전에서 안우진의 손가락에 물집이 터지며, 향후 마운드 운영을 어떻게 할지가 큰 숙제다. 안우진의 마운드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SSG에선 김강민이 베테랑의 위력을 보였다. KS 직행팀의 최대고민이 타자의 타격감인데 SSG는 1차전부터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2차전에선 양팀 모두 더 활발한 타격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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