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제조업 활동지수 50.2로 수축 돌입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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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중 제조업 활동 지수가 0.7% 포인트 하락한 50.2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연구소(ISM)는 10월중 제조업 활동이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0월 제조업 활동 지수가 50 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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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 PMI도 10월중 전월보다 하락한 50.4 기록
미국의 10월중 제조업 활동 지수가 0.7% 포인트 하락한 50.2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연구소(ISM)는 10월중 제조업 활동이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0월 제조업 활동 지수가 50 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50% 미만은 경제 활동 위축을 반영한다.
세부사항별로는 신규 주문 지수는 2.1포인트 상승했음에도 47.1로 수축 영역에 머물렀다. 생산지수는 1.7포인트 오른 52.3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제조업은 기업의 지출 감소와 소비재 수요 감소로 둔화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조만간 이 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 날 S&P글로벌이 집계하는 미국 제조업 활동 수치 역시 9월의 52.0에서 10월에 50.4로 집계됐다. S&P 글로벌의 수치는 ISM 지표보다는 미국 제조업 활동이 조금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감소세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S&P 글로벌의 시안 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격이 추가 상승하고 달러 강세로 고객의 주문이 줄면서 국내외 수요가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발표 이후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 4% 아래로 내려갔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다시 4% 위로 올라섰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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