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역전포+결승타' 키움 전병우, KS 1차전 데일리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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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전병우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데일리 MVP로 뽑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SSG 랜더스에 7-6으로 이겼다.
역대 38번(무승부 제외)의 KS 중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6.3%(38번 중 29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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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전병우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데일리 MVP로 뽑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SSG 랜더스에 7-6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3위로 앞서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KS까지 오른 키움은 1차전까지 선점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역대 38번(무승부 제외)의 KS 중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6.3%(38번 중 29번)에 달한다.
이날 승리의 선봉장은 전병우였다. 전병우는 9회초 팀이 4-5로 뒤진 1사 2루에 대타로 출전해 SSG 노경은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개인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키움은 9회말 대타 김강민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다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도 전병우의 존재감은 빛났다. 10회초 1사 후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태진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이지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2루에서 다시 전병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7-6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결승점이 됐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전병우는 데일리 MVP에 뽑혔다. 전병우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1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이 경품으로 돌아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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