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 정우에 눈물 고백 "당신을 좋아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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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이 정우에게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최종회에서는 제갈길(정우)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박승하(박세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승하는 폭행당한 제갈길을 찾아가 "미안하다. 이렇게까지 되기 전에 어떻게든 가서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그랬어야 됐는데"라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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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이 정우에게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최종회에서는 제갈길(정우)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박승하(박세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승하는 폭행당한 제갈길을 찾아가 "미안하다. 이렇게까지 되기 전에 어떻게든 가서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그랬어야 됐는데"라고 오열했다.
또한 박승하는 "10년 전에도, 지금도 난 자격미달이다. 나 때문에, 내가 망설이는 바람에 이번엔 진짜로 죽을 뻔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제갈길은 "머리 맞고 쓰러져 있는데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는데 이렇게 죽는 건가 싶은 순간에 그때 생각이 나더라. 나 때문에 펑펑 울던 박사님"이라며 "몇 번이고 죽으려고 했던 순간에도 나는 날 위해서 정말 눈물 한 방울 안 흘렸는데 나 대신해서 울어줬지 않냐. 내가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하고, 쪽팔려서, 죽을 것 같아서 그 마음 때문에 다시 살기로 마음먹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박사님은 늘 나를 살리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이어 제갈길은 "가만히 보면 안 그래 보이는데 참 눈물 많다. 나만 보면 왜 이렇게 우냐. 사람 부끄럽게"라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박승하는 "진짜 몰라서 묻냐. 좋아하니까. 내가 당신을 좋아하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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