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나도 죽고 싶던 날이 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최종회에서는 제갈길(정우)의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제갈길은 자신을 구하러 온 박승하(박세영)를 바라보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 최종회에서는 제갈길(정우)의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제갈길은 자신을 구하러 온 박승하(박세영)를 바라보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지만 살고 싶지도 않은 날들이 있었다. 아침에 눈 뜨기가 싫고 밤에 잠들기가 두렵던 날들"이라며 계속해 삶을 멈추려 하고 있었고, 그때마다 의사로 있던 박승하가 다가와 "왜 자꾸 죽으려 하냐. 그렇게 죽고 싶으면 나 안 보는 데에서 제대로 죽던가. 왜 자꾸 내가 보는 앞에서 그러냐"라며 그를 위해 울먹였다.
제갈길은 자신을 위해 울어주던 박승하를 떠올리며 "그때도 난 날 위해 울지 못했다. 날 위해 울어주는 내 또래 여자 앞에서 쪽팔려서. 죽지 못할 바엔 살아보자고, 기왕 살 거 폼 나게 잘 살아보자고 다짐했었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제갈길의 눈앞에서 박승하는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제갈길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철저히 무력한 그 순간.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죽지 못해 사는 게 아니라, 쪽팔리지 않으려 사는 게 아니라, 난 그냥 살고 싶은 거라고. 살아서 못 해본 게 너무 많아서. 쪽팔려도 좋으니까 나는 그냥 살고 싶다"라고 되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멘탈코치 제갈길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J세야, '이태원 방문 유명인' 의혹에 "알아보는 사람도 없었다" [전문]
- "나를 잊지 말아요"...생때 딸 잃은 유족, 차마 건네지 못한 위로 [희생자 추모ⓛ]
- 치어리더 출신 BJ, 경찰에 이태원 압사 위험성 예고했었다
- 구혜선, 새 남친 공개 "만남 3개월 째"
- 美 래퍼, SNS에 성관계 영상 올려 비난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