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 오면 작아지던 쿠바 괴물, 오늘도 못 웃나 했는데…결국 마지막에 해줬다 [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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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야생마는 SSG랜더스필드만 오면 작아졌다.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또한 푸이그는 올 시즌 SSG랜더스필드에서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SSG랜더스필드에서 8경기 나서 타율 0.194(31타수 6안타)으로 저조했다이날도 푸이그는 김광현을 상대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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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야생마는 SSG랜더스필드만 오면 작아졌다. 오늘도 작아지는 거 같았지만 마지막에 마음껏 웃었다.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푸이그는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31안타 21홈런 73타점을 기록하며 키움 타선에 힘을 줬다. 전반기에는 부침했지만, 후반기는 완전히 달랐다. 후반기 타율 0.316 67안타 12홈런 3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푸이그는 포스트시즌 들어서 더욱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0.278 18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고,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는 무려 타율 0.462에 13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팀이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데 힘을 더했다.
그러나 푸이그도 힘을 내지 못하는 투수가 한 명 있었다. 바로 이날 SSG 선발로 나선 김광현이다. 푸이그는 올 시즌 김광현을 상대로 0.091(11타수 1안타)로 저조했다. 단 볼넷도 단 한 개뿐이었다.
또한 푸이그는 올 시즌 SSG랜더스필드에서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 SSG랜더스필드에서 8경기 나서 타율 0.194(31타수 6안타)으로 저조했다
이날도 푸이그는 김광현을 상대로 약했다. 김광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4번째 타석에 섰다. 노경은을 만났다. 올 시즌 노경은을 상대로 6타수 2안타에 홈런을 1개 뽑아낸 기억이 있었던 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했으나 힘없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10회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왔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모리만돌을 상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전병우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나흘 전에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던 푸이그였지만, 오늘도 침묵하나 했지만 다행히 그에게 기회가 왔고 그는 웃었다. 팀의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었다.
키움은 연장 승부 끝에 7-6 승리를 챙겼고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76.3%를 잡았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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