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 마무리 카드 실패… 뒷문 불안 계속된다[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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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결국 뒷문 단속에 실패하며 무너졌다.
SSG는 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6–7로 졌다.
SSG는 당초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키움보다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SSG가 뒷문 불안을 해소하고 KS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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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가 결국 뒷문 단속에 실패하며 무너졌다.
SSG는 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6–7로 졌다. 이로써 SSG는 1패를 안고 남은 KS를 치르게 됐다.
SSG는 당초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키움보다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SSG는 올 시즌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시작부터 끝까지 1위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탄탄한 선발진과 야수진을 자랑한다.
하지만 SSG에게도 불안한 측면이 있었다. 바로 불펜이다. SSG의 올 시즌 구원진 평균자책점 4.68로 10개 팀 중 6위에 그쳤다. 클로저는 계속 바뀌었다. 시즌 초반에는 좌완투수 김택형, 중반엔 서진용, 막판엔 문승원을 거쳐 노경은이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모두 SSG의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주지 못했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지난달 31일 KS 미디어데이에서 "여기 미디어데이 오는 중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 (마무리투수를) 정해놓고 가야하는지. 중요한 상황에서 (때에 맞는) 선수를 기용하는 지에 대해 고민했는데. 결론은 마무리투수를 누가 맡는 것보다 '상황에 맞게 기용하자'라고 생각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결국 1일 KS 1차전에서 마무리투수로 노경은을 내세웠다. 8회초 2사 후 등판한 노경은은 야시엘 푸이그를 공 1개로 투수 땅볼을 유도한 뒤 9회초에 돌입했다.
하지만 노경은은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이지영의 투수 앞 번트를 처리했지만 대타 전병우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SSG의 뒷문이 또 무너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SG는 9회말 김강민의 동점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하지만 10회말 숀 모리만도가 2사 1,2루에서 전병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결승점을 내줬다. 선발투수 모리만도까지 나섰지만 뒷문 단속에 실패한 것이다.
통합우승을 노리는 SSG. 하지만 뒷문 불안과 함께 패배를 기록했다. SSG로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승리를 챙기기 어렵다. SSG가 뒷문 불안을 해소하고 KS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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