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연장 결승타’ 키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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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SSG 김광현과 키움 안우진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SSG였다.
SSG는 9회말 대타 김강민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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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연장 10회 7-6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SSG 김광현과 키움 안우진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SSG였다. SSG는 2회말 한유섬과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김성현이 빗맞은 안타로 한유섬을 불러들였다.
SSG는 3회초 최정이 2사 후 솔로포를 쏘아올려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5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루 상황에서 송성문이 안타를 기록했고 SSG 우익수 한유섬이 공을 더듬는 사이 1루 주자 김휘집이 홈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포일로 송성문까지 홈을 밟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5회말 다시 앞서갔다. 2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키움은 6회초 2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기록했고 2사 후 김태진이 중견수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 김태진의 타구는 SSG 중견수 최지훈 앞에 떨어졌지만 최지훈이 수비 위치를 잘못 선정하며 공을 지나쳤고 그 사이 이정후가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어 이지영이 적시타로 김태진까지 불러들였다.
SSG도 멈추지 않았다. SSG는 6회말 선두타자 라가레스가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성한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 후 김성현이 라가레스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SSG는 8회말 라가레스와 박성한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오태곤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다시 리드했다.
키움은 9회초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1사 2루 찬스에서 대타 전병우가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SSG는 9회말 대타 김강민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키움은 10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전병우가 다시 앞서나가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10회말을 막아냈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2.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교체됐고 양현이 1.1이닝 무실점, 요키시가 1.1이닝 2실점(1자책), 최원태가 1이닝 무실점, 김동혁이 1이닝 1실점, 김태훈이 0.2이닝 무실점, 김재웅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SSG는 선발 김광현이 5.2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문승원이 1.1이닝 무실점, 김택형이 0.2이닝 무실점, 노경은이 0.2이닝 2실점, 모리만도가 1.2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전병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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