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가른 미트'… 이재원 대신 김민식도 소용 없었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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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은 이날 주전 안방마님으로 이재원 대신 김민식을 선택했다.
SSG는 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1차전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6–7로 졌다.
이로써 SSG는 1패를 안고 남은 KS를 치르게 됐다.
SSG는 2회말 2사 1,2루에서 김성현의 1타점 중전 적시타, 3회말 2사 후 최정의 우월 솔로포를 통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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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은 이날 주전 안방마님으로 이재원 대신 김민식을 선택했다. 회심의 카드였지만 용병술은 실패로 돌아갔다.
SSG는 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1차전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6–7로 졌다. 이로써 SSG는 1패를 안고 남은 KS를 치르게 됐다.
SSG는 2회말 2사 1,2루에서 김성현의 1타점 중전 적시타, 3회말 2사 후 최정의 우월 솔로포를 통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에 상대 선발투수 안우진이 물집여파로 마운드를 내려가 흐름을 잡았다. SSG 마운드에는 '에이스' 김광현이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SSG가 5회초 2사 1루에서 급격히 흔들렸다. 송성문이 우중간 안타를 터뜨렸는데 이 과정에서 한유섬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1루주자 김휘집이 홈까지 파고들어 1점을 따라붙었다. 송성문은 3루까지 진출했다.
순항하던 김광현은 급격히 흔들렸다. 후속타자 김준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3루에 몰렸다. 자칫 잘못하면 동점 내지 역전까지 허용할 위기에 놓였다.
그럼에도 김광현은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이용규와의 승부에서 포크볼을 적극 활용하며 3구까지 1볼 2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어 4구 좌타자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그런데 여기서 김민식이 김광현의 공을 놓쳤다. 땅에 닿지도 않은 평범한 슬라이더였지만 김민식의 미트는 허공을 갈랐다. 3루주자 송성문은 쉽게 홈을 밟았다. 어이없이 1점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한 것이다.
SSG는 이후 키움과의 공방전 끝에 6-7로 패배했다. 1점차로 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김민식의 포일이 진한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포수 기용법에 대한 김원형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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