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저돌적인 소개팅 男에 "저런 스타일 좋아" 함박웃음

이지현 기자 2022. 11. 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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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고딩엄빠' 사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당시 소개팅남(男)이었던 남편에게 전화를 받았다는 유현희는 갑작스러운 만남을 제안받고 놀랐다.

소개팅남은 편한 옷차림이었다.

그러자 소개팅남은 "제가 SNS에서 현희씨 사진 보고 진짜 제 스타일이라 첫눈에 반했다"라며 "당장 만나고 싶어서 참을 수 없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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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1일 방송
MBN '고딩엄빠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미선이 '고딩엄빠' 사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출연자들의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고딩엄마 유현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10대 시절 친아빠의 재혼과 보수적인 성격에 숨이 막혀 독립을 원했다고. 독립 후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던 유현희는 소개팅을 통해 남편 홍우원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개팅남(男)이었던 남편에게 전화를 받았다는 유현희는 갑작스러운 만남을 제안받고 놀랐다. 소개팅남은 편한 옷차림이었다. 슬리퍼를 신고 나온 모습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박미선은 "설마 아니겠지"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소개팅남이 맞았다.

유현희는 당황해 표정이 굳었고 "오늘 만나는 게 아니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개팅남은 "제가 SNS에서 현희씨 사진 보고 진짜 제 스타일이라 첫눈에 반했다"라며 "당장 만나고 싶어서 참을 수 없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근데 실물 보니까 더 예쁘다"라고도 털어놨다.

영상을 지켜보던 모든 출연진들이 소개팅남의 저돌적이고 '스윗'한 매력에 반했다. 특히 박미선은 "어머나, 나 저런 스타일 너무 좋아한다"라면서 "솔직한 스타일 아니냐"라고 연신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소개팅남은 소개팅녀를 위해 손수건을 꺼냈다. 이번에도 박미선은 "손수건을 갖고 다니는 거야? 귀엽네, 귀여워"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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