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4%' 마르세유 겨눌 손흥민, '프랑스 클럽' 상대 부진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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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토너먼트 진출과 1위 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토트넘과 마르세유는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승점 8)은 1위, 마르세유(승점 6)는 4위다.
손흥민 발끝이 빛난다면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꺾고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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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토너먼트 진출과 1위 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월드클래스 손흥민 역시 마르세유 골문을 겨눌 예정이다.
토트넘과 마르세유는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승점 8)은 1위, 마르세유(승점 6)는 4위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0-2 패),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2 패), UCL 5차전 스포르팅전(1-1 무)을 거치며 무승에 빠졌지만 지난 라운드 본머스전(3-2 승)에서 절실했던 승전고를 울렸다.
악재가 있다. 지난 스포르팅전 당시 레드카드를 받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징계로 빠진다.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 역시 크리스티안 스탈레니 수석코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콘테 감독 부재는 치명적이지만 집중을 잃어선 안된다.
스탈레니 수석코치는 마르세유전 부상으로 결장하는 선수들에 대해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샬리송을 활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즉 토트넘은 이번에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득점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은 중책을 짊어지고 마르세유 골문을 겨냥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UCL에서 프랑스 팀을 상대로 거둔 전적은 어떨까.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먼저 레버쿠젠 시절 2013-14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2전 2패), 2014-15시즌 AS 모나코(2전 2패)를 만났지만 승리를 놓쳤다.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도 없었다.
토트넘에서도 좋지 않다. 2016-17시즌 모나코(2전 2패)와 다시 붙었지만 마찬가지다. 2022-23시즌 처음으로 프랑스 클럽 마르세유(1전 1승)를 잡았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은 실패했다. 프랑스 클럽 상대 기록을 종합하면 7전 1승 6패로 승률 14%다.
물론 기록은 기록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손흥민의 역습은 토트넘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 발끝이 빛난다면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꺾고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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