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꿈에 나오면 좋아하는 것?…내 꿈에 서장훈 나와" 반박

이은 기자 2022. 11. 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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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꿈에 나오면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에 적극 반박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22살 대학생 고민녀가 '썸' 관계인지 고민된다며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는 학교 동아리 MT에서 2살 위 선배가 잠을 자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연신 "예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고민녀는 '잠에 취해서 그랬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기분이 오묘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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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모델 한혜진이 꿈에 나오면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에 적극 반박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22살 대학생 고민녀가 '썸' 관계인지 고민된다며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는 학교 동아리 MT에서 2살 위 선배가 잠을 자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연신 "예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고민녀는 '잠에 취해서 그랬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기분이 오묘해졌다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 사람들은 선배에게 고민녀 이름을 연신 불렀다며 놀렸고, 고민녀도 "선배, 제가 뭐 잘못한 거 있어요? 너무 저만 찾길래"라고 놀렸다.

그러자 선배는 "자느라 생각이 잘 안 난다"며 얼굴이 터질 듯이 새빨개졌다고 했다.

고민녀는 "평소 저와 친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선배의 마음을 떠볼 수 있는 톡이 없겠냐"고 조언을 부탁했다.

이같은 사연에 MC 주우재, 한혜진, 김숙, 서장훈은 모두 '썸'이 아니라고 했으나 곽정은만이 '썸'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우재는 "저 누나는 밤과 연관되면 다 좋은 쪽으로 가더라"고 농담했고, 곽정은은 "무의식에 지배됐다. 잠자면서 생각나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나 오늘 아침에 '어, 장훈 오빠!' 이러면서 깼다"고 반박에 나섰다. 주우재 역시 "나도 곽정은! 이러면서 일어났다"며 한혜진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어 서장훈은 "자기 전에 특정 프로그램이나 영화 보면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곽정은이 "꿈에 나오면 좋아하는 거라고 한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자 한혜진은 "오늘 아침에 장훈 오빠 나왔다고요"라며 웃었고, 김숙 역시 "난 매일 좀비 꿈을 꾼다. 좋아하지도 않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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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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