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결방한 ‘1박2일’ 특집편…핼러윈 분장 장면 드러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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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결방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가 핼러윈과 관련된 내용을 일부 편집하기로 했다.
1일 KBS에 따르면 1박2일 제작진은 전날 "지난 30일 일요일 저녁 6시30분 방송 예정이었던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편이 일부 편집된 내용으로 추후 방송될 예정"이라며 "본방송을 기다리셨을 모든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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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결방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가 핼러윈과 관련된 내용을 일부 편집하기로 했다.
1일 KBS에 따르면 1박2일 제작진은 전날 “지난 30일 일요일 저녁 6시30분 방송 예정이었던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편이 일부 편집된 내용으로 추후 방송될 예정”이라며 “본방송을 기다리셨을 모든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박2일은 핼러윈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특집편을 지난달 30일 방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핼러윈을 맞아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 애도의 의미로 결방을 결정했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1박2일 멤버들이 처녀 귀신, 드라큘라, 강시 등으로 분장해서 등장하는 장면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각종 귀신으로 분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핼러윈을 앞두고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이 장면을 내보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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